[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요계가 치열한 1월 컴백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뉴진스가 출격한다. 최근 선공개곡 '디토(Ditto)'로 음원차트를 휩쓴 뉴진스는 1월 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OMG'를 발표한다. 'OMG'는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 제작 당시 함께 구상한 타이틀곡 및 버니즈(공식 팬클럽)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뉴진스가 특별히 준비한 겨울 수록곡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유겸도 DS '포니테일(Ponytail)'을 발매한다. '포니테일'은 유겸이 지난 3월 발매한 DS '테이크 유 다운(Take You Down)'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이어 4일,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가 세 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문빈, 윤산하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이끌려' '바람'을 비롯해 타이틀곡 '매드니스(Madness)'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문빈&산하는 이번 앨범을 통해 각자의 뚜렷한 음악색을 보여줄 계획이다.
5일에는 걸그룹 하이키와 아일리원이 나란히 돌아온다. 하이키는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을 낸다. 누구나 한계에 직면하는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려는 이들에게 바치는 신보라는 설명이다.
아일리원은 '별꽃동화(Twinkle, Twinkle)'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첫 번째 미니앨범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으로 2023년을 연다.
9일에는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와 SF9가 컴백한다. 몬스타엑스가 내놓는 열두 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은 그간 완벽한 팀워크로 존재감을 쌓아온 그들의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여러 관계 안에서 분명한 존재의 이유를 찾고 서로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한 과정을 담아냈다. 소속사를 이적한 멤버 아이엠까지 함께 앨범을 발매한다.
SF9의 신보인 미니 12집 '더 피스 오브 나인(THE PIECE OF9)'은 흩어진 조각(PIECE)을 퍼즐(Puzzle)처럼 모아 완전한 SF9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퍼즐(Puzzle)'을 포함해 앨범 곳곳에 미스터리하고 클래식한 요원 콘셉트를 녹여냈다.
별은 11일 여섯 번째 정규앨범 '스타트레일(Startrail)'을 발매한다. 이번 신보는 14년 만의 정규앨범이자,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별이 그려온 지난 20년의 궤적, 그리고 앞으로 그려갈 궤적을 담아낸다.
16일에는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로 구성된 갓 더 비트가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Stamp On It)'으로 컴백한다. 갓 더 비트가 강렬한 댄스 곡과 퍼포먼스 기반의 SM 프로젝트 유닛인 만큼,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 장르 총 6곡이 수록될 전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7일로 컴백 날짜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로 새로운 시리즈 '이름의 장'의 막을 올리면서 흔들리는 청춘의 자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NCT 127은 30일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Ay-Yo'를 비롯한 신곡 3곡과 정규 4집에 수록된 12곡까지 총 15곡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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