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스포츠위원회(WorldSC)가 산하단체인 세계플로어볼위원회(World Floorball Committee)를 창립했다.
WorldSC는 "28일 오전 11시에 대경대학교 회의실에서 세계플로어볼위원회 창립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WorldSC 서현석 위원장을 비롯해 세계플로어볼위원회 김현용 상임부회장, 정우진 부회장, 민병석 부회장, 이창준 사무총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현석 위원장은 "위원회 산하단체 중 19호인 세계플로어볼위원회를 설립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플로어볼은 공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 공간 스포츠이며, 남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플로어볼 저변확대와 지도자 양성 및 인재육성 등을 위해 본부에서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세계플로어볼위원회 뿐만 아니라 산하단체들과 함께 글로벌 단체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세계플로어볼위원회 송진호 회장은 "플로어볼은 아직 비인기 스포츠 종목이다.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세계플로어볼위원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세계플로어볼위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본부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에 WorldSC Cup 플로어볼대회를 신설해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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