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개인 통산 79승을 거뒀다.
시프린은 28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3초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라라 구트-베라미(스위스)를 0.1초 차로 제친 결과다.
이로써 시프린은 이번 시즌 5번째 월드컵 우승이자 개인 통신 79승을 달성했다. 3승을 추가하면 린지 본(미국·은퇴)이 보유한 최다승 기록인 82승에 다다를 수 있게 된다.
남녀를 합하면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은퇴)의 86승이 역대 최다승 기록이다.
시프린은 역대 3위이자 현역 선수 중엔 최다승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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