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아이파크 미니프런트 8기가 2022시즌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부터 진행된 미니프런트는 스포츠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34명의 미니프런트가 부산아이파크와 함께했다. 부산아이파크 미니프런트 8기는 올 2월부터 활동을 시작, 한 시즌을 함께하며 여러 업무를 수행했다. 홈경기 진행은 물론 구단 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정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오프라인 홈경기 이벤트와 온라인 콘텐츠 기획에도 앞장섰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7일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미니프런트 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단 임직원과 14명의 미니프런트가 참석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식과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산업 관계자의 강연 등이 진행됐다.
EA Sports에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e스포츠 총괄을 담당하는 강병호 팀장의 강연으로 수료식을 시작했다. 이어,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가 수료증을 수여했고, 우수활동자를 시상했다. 레크리에이션에는 권혁규, 조위제 선수가 참여해 미니프런트 수료자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8기 박진우 씨는 "콘텐츠 제작, 홈경기 운영,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구 팬분들과 소통하고, 짧지만 부산아이파크 팀의 일원이 되어 활동할 수 있어 즐거웠다. 축구라는 공통점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활동한 것만으로도 소중한 시간이었고 뜻깊은 1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아이파크는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참여자들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실무 경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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