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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신년음악회 유료 관객에 친필 사인 CD 선물 "위로 선사"
작성 : 2022년 12월 29일(목) 11:03

사진=조수미 신년음악회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대학로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링크아트센터에서 특별한 신년 콘서트를 갖는다.

조수미는 1월 7일 링크아트센터에서 신년음악회 'LINK FESTA : 조수미 Dream with me'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에서는 조수미의 2023년 새해를 시작하는 관객들을 향한 배려가 묻어난다. 1부에서는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울게 하소서'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었을 법한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어로 클래식 스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2부에서는 '아이 러브 패리스' '서머타임' 등 퍼퓰러한 곡들을 통해 장르를 망라하는 천의 목소리의 조수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며, 대학로에 론칭하는 링크아트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그룹 TFN의 케빈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조수미는 7일 링크아트센터를 찾은 모든 티켓 구매 관객에게 신보 'In Love' 친필 사인 CD를 선물한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유료 관객 전원에게 이렇게 선물을 손수 준비한 배경에 대해 "코로나 등 예상치 못했던 환경에서 정신적, 육체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모두에게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사랑과 위로의 순간을 선사하고 싶다. 제 공연을 보는 순간, 그리고 제 음반을 듣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자기 스스로를 위하고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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