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유선호 "'슈룹' 촬영하며 계성대군 갖는 성 정체성 혼란 다각도로 표현" [화보]
작성 : 2022년 12월 28일(수) 08:57

유선호 / 사진=더북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최근 ‘슈룹’ 종영을 맞은 유선호의 그윽한 눈빛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선호는 검은색으로 통일된 의상을 입고 한 쪽 손으로 보일 듯 말 듯 하게 눈을 가리고 있다. 촬영장 스태프들은 역시 ‘프로듀스 101’의 원년 멤버라며 다들 엄지손가락을 들었다는 후문.

유선호가 캐릭터를 연구하는 방법

유선호는 ‘슈룹’ 촬영이 끝나고 1년간 기른 머리를 잘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종영 후, 허무하고 공허한 기분이 들 텐데, 긴 머리와 이별하면서 신기하게도 미련도 없고 후련했다고 밝혔다.

초반에 유선호는 “계성대군은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인물로, 섬세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라 연구하는데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유선호는 계성대군 역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숨겨진 이야기를 알기 전이라 굉장히 전체 시놉시스를 읽고 많이 놀랐다.”며, “계성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해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 <대니쉬 걸>, 다큐멘터리, 책 등 다양한 자료를 직접 찾아보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증명했다.”고 했다.

유선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 ‘감덕행’

유선호는 2년 전 싱글즈와의 만남에서 “작곡 공부를 하며 피아노도 다시 친다”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보여줬다. 그리고 유선호는 “연기를 하면서 생각보다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감덕행(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은 그가 매순간 감정 표현에 솔직하기 위해 창조한 줄임말로 가족과 자신에게 보내주는 응원이다. 그리고 요리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모든 순간은 유선호를 ‘감덕행’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편, 유선호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2017년 방영된 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1박 2일'은 라비 대신, 시즌4 새 고정 멤버로 유선호가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