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완이화 남매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완이화의 하나의 집을 원해요' 3부로 꾸며져 미얀마 카렌족 소녀 완이화(16) 양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납골당을 찾은 모습이었다. 1년 반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찾은 아이들은 "천국에서 미소 지으면서 저희를 바라보고 계실 아버지 어머니에게 감사드렸다"고 말했다.
완이화는 "그냥 엄마가 편안해 보이는 느낌이다. 왜 나면 엄마가 아프셨으니까 지금은 안 아파도 되고 힘들지 않아도 돼서 이제는 아픔 없이 편안하시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막내는 "엄마 보러 왔을 때나 잘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실감이 안 난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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