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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판 할 감독 "스토크전 맨유 경기력 최고였다"
작성 : 2014년 12월 03일(수) 14:34

루이스 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4연승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팀의 경기력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서 마루앙 펠라이니의 선제골과 후안 마타의 역전골을 통해 2-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 할 감독은 "전반전에는 안데르 에레라, 후반전에는 펠라이니와 제임스 윌슨이 잘했다"며 "후반전에 골을 더 넣었다면 편안하게 경기를 운영 할 수 있었겠지만 전체적인 팀 경기력은 최고였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비드 데헤아의 선방과 애쉴리 영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승점 3점을 획득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4연승을 달리면서 팀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판 할 감독은 '주장' 웨인 루니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투입된 윌슨의 경기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윌슨은 후반전에서 잘 뛰었다"면서도 "골 찬스에서 놓친 부분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마타의 역전골에 대해서도 연습 과정에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판 할 감독은 "역전골은 후안 마타의 발에서 나왔는데 훈련 중에 우리가 매 번 연습하는 것이다"라며 "훈련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도 그런 것들이 잘 발휘돼 정말 기쁘다"고 강조했다.

판 할 감독은 이번 주말 열리는 리그 3위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4연승을 거뒀고, 좋은 위치에 올랐다"며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올 시즌 2번째 원정 승리를 거둔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고 말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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