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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80억 채무 불이행 소송 해결?…다시 호화 일상 복귀 [ST이슈]
작성 : 2022년 12월 27일(화) 15:57

제시카 / 사진=제시카 유튜브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전 멤버 제시카의 호화로운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80억 채무 불이행으로 소송에 휘말렸던 제시카가 새로운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시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시카는 상하이 거리를 거닐며 구독자들에게 소개했다. 그러던 중 그는 대형 쇼피몰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더니 "블랑 앤 에클레어 상하이 스토어가 생기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건물 입구에는 제시카의 사진이 대형 사이즈로 걸려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과의 여유로운 샌프란시스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샌프란시스코 나파밸리에서 친구들과 와인을 즐기는 모습. 아름다운 날씨와 여유로운 풍경을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에 구독자들은 부러움의 반응을 이어갔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제시카의 호화로운 근황 공개에 의아함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680만 달러(한화 약 80억 원) 채무 불이행으로 소송에 휘말렸던 제시카가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것이 신기하다는 것. 지난 4월 고소가 취하됐다고 알린만큼 80억 채무 불이행 고소건이 모두 해결되고 무마된 것이냐는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남자친구 타일러 권과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블랑 앤 에클레어 투자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80억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당시 제시카 측 관계자는 "해당 소송은 제시카의 국내 관련 법인이 아닌 해외 법인을 둘러싼 채무 관련 소송인 데다 제시카가 해당 법인의 대표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경영을 맡고 있는 타일러 권이 "제시카 개인의 대출이 아닌 회사 법인 명의의 대출"이라며 "조만간 빌린 돈을 모두 갚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고, 지난 4월 고소가 취하된 사실을 알렸다. 당시 타일러 권은 "8개월 동안 너무 억울했고 제시카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많은 피해를 봤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 2014년 탈퇴했다. 그는 남자친구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권과 패션 사업에 진출하는 등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중국 망고TV가 제작한 오디션 예능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걸그룹 제데뷔 서바이벌로, 제시카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종 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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