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3시즌 이기형 감독과 함께 성남FC를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이 마무리됐다.

성남은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은 최근 김태수 수석코치를 시작으로 강승조, 김시훈, 권보성 코치를 영입했다. 이 코치진들은 이기형 감독을 중심으로 오는 시즌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김태수 수석코치는 선수 시절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서울 이랜드FC, FC안양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은퇴 후인 2018년 안양에서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 상무, 대전하나시티즌, 화성 등을 거쳤고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지도자다.

강승조 코치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뷔하여 전북현대, 경남FC, FC서울, 말레이시아 리그 등을 거쳤다. 또한 2022시즌에는 수원삼성 18세 이하(U-18) 매탄고 코치를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골키퍼 코치로는 당진시민축구단에서 선수단을 지도했던 김시훈 코치가 합류한다. 김시훈 코치는 성남FC 15세 이하(U-15), 18세 이하(U-18) 코치를 역임하며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권보성 피지컬코치는 2019시즌 옌벤 푸더와 함께했고 2020시즌부터는 수원삼성에 몸담았다.

성남 김태수 수석코치는 "좋은 클럽하우스 환경을 갖고 있어 처음 발걸음 했을 때 놀랐다. 좋은 훈련 조건만큼이나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감독님 중심으로 똘똘 뭉친 성남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준비하는 코치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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