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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0분' 울버햄튼, 에버턴에 역전승…18위 도약
작성 : 2022년 12월 27일(화) 09:24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이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울버햄튼이 에버턴을 격파했다.

울버햄튼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4무9패(승점 13)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최하위에서 18위로 도약했다. 에버턴은 3승5무8패(승점 14)로 17위에 자리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약 60분을 소화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에버턴이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찬스에서 예리 미나의 선제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울버햄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주앙 무티뉴의 환상적인 패스를 다니엘 포덴세가 동점골로 연결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울버햄튼이었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라얀 아이트-누리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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