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펜타곤 홍석이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
2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펜타곤 멤버 홍석이 전시근로소집 대상자로 분류되어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홍석은 이전부터 앓아온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했으나, 증세가 악화돼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의병 전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홍석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홍석은 지난 5월 육군 현역으로 군 입대했다.
광장공포증이란,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광장이나 공공 장소,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 등에서 혼자 있게 되는 것을 공포를 느끼는 증상이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펜타곤 멤버 홍석이 전시근로소집 대상자로 분류되어 의병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석은 이전부터 앓아온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인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했으나,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의병 전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홍석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