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어르신 체육활동 수영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수영연맹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여름부터 5개월 간 진행해 온 수영 교실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연맹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5개월 간 시행된 2022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 수영교실은 서울, 대전, 경기, 강원, 충북과 경북까지 전국 6개 시도에서 총 130회의 강습회로 진행됐다.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각 시도수영연맹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역 관할 내 스포츠센터 혹은 교내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의 총 누적 참가자는 1500여 명에 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과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누구나 수영을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기회 마련을 주목적으로 진행됐다.
생활체육 지도사, 노인체육 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진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수상 안전 이론교육부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까지 4개 영법의 숙달을 위한 강습과 스트레칭 방법, 수영 체조,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지도했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꾸준한 신체활동과 건강 관리에 유의할 기회 마련이 중요해졌다"며 "내년에는 사업 장소를 10개 시도로 확대 시행하여 생활체육을 통한 수영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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