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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본병원, 부천 유소년 선수 육성 위해 장학금 200만 원 기부
작성 : 2022년 12월 26일(월) 13:11

사진=부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부천FC의 공식 지정 병원인 오정본병원이 부천의 우수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부천은 "23일 오정본병원에서 변해일, 류승원, 황재진 병원장과 부천 김성남 단장, 부천 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도현 이사장 그리고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오정본병원은 2014년부터 8년 동안 부천의 후원 및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치료 및 재활을 위해 수년간 부천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에 오정본병원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우수 유소년 선수는 18세 이하(U-18) 정민의(MF), 15세 이하(U-15) 이규석(GK) 선수다. 정민의와 이규석은 팀 내에서 성실한 훈련 태도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로 인정받아 장학금 전달 대상자로 선정됐다.

오정본병원은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부천의 우수 유소년 육성 및 구단 유스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위 행사를 진행했다.

오정본병원 최희준 원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구단의 지정병원으로서의 선수들을 치료해 주는 역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정본병원 변해일 원장도 "지역 장학사업은 오정본병원의 나눔 사업 중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사업"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여 꿈을 이루기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부천 김성남 단장은 "오정본병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부천의 유소년 선수들이 축구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유소년 선수들이 부천의 미래를 위한 주춧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부천 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도현 이사장도 "오늘 장학금을 받는 두 선수가 더욱더 성장해 부천의 우수한 선수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 조합도 두 선수의 성장과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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