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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단, 브라질 감독 맡을까…후보로 거론
작성 : 2022년 12월 26일(월) 10:20

지네딘 지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랑스 축구를 대표하는 지네딘 지단이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5일(한국시각)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밖에 영국 데일리메일, 스페인 마르카 등 다수의 매체가 해당 사실을 보도했다.

지단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자국에 우승을 안긴 축구영웅이다. 은퇴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을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연속 우승을 경험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함께 과시했다.

이후 지단은 2021년 5월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1년 반 이상을 야인으로 지내는 동안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가 아닌 브라질 감독직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8강에서 크로아티아를 만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브라질 치치 감독은 책임을 지고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고, 조제 무리뉴 감독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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