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현리와 일본 배우 마치다 케이타가 부부가 됐다.
현리 소속사 더 트루쓰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리와 마치다 케이타가 지난 25일 결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5년의 교제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소중한 인연을 만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현리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리는 "앞으로도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양국 문화의 발전적인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다"며 "결혼 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 그리고 한국 작품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일교포인 현리는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 '스파이의 아내', '우연과 상상', 애플TV+ '파친코'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마치다 케이타는 현리보다 4세 연하다. 영화 '유어 아이즈 텔' '체리마호: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 드라마 '하이 앤로우' '여고생의 낭비' 등에 출연했다.
한편, 마치다 케이타는 과거 SNS를 통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인증하며 한차례 우익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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