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소니아가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메디힐과 함께하는 3라운드 MVP로 김소니아, MIP로 김지영(부천 하나원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언론사 기자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소니아는 총 투표 수 104표 중 47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 배혜윤(용인 삼성생명·39표)을 제친 결과다.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35분44초를 뛴 김소니아는 21.6득점 10.4리바운드 2.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2.9%를 기록했다.
이는 정규리그 3라운드 득점, 3점슛 성공, 공헌도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는 2022년 12월 8일 부산 BNK 썸전에서 역대 본인 한경기 최다 타이 7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소니아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진행한 MIP에는 김지영이 선정됐다. 총 투표 수 34표 중 25표를 획득한 김지영은 2위 한엄지(BNK·4표), 3위 이주연(삼성생명·3표) 등에 크게 앞섰다.
그는 3라운드 5경기에 출전해 34분 43초를 뛰었고, 평균 7.8득저 3.6리바운드 6.8어시스트 1.8스틸을 올렸다.
개인 통산 네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된 김지영은 정규리그 3라운드 어시스트 전체 2위, 스틸 공동 3위에 해당되는 기록을 남겼다.
MVP에 선정된 김소니아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 김지영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메디힐 네모 패드 50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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