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조한철이 이성민의 연기력에 감탄을 했다고 알렸다.

조한철은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조한철은 진동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평균 시청률 25%를 육박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이성민은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 회장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성민은 1968년 생으로 진동기 역의 조한철과는 5살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아버지 역할을 소화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양철의 둘째 아들로 이성민과 호흡을 맞춘 조한철은 이성민의 폭발적인 연기에 대해 "이성민 선배를 보고 있으면 정말 말이 안 나왔다.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이라 연기를 하는 걸 더 들여다봤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노역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표현할지 궁금했다. 내가 할 건 아니지만 걱정도 됐고 솔직히 가능할까 생각을 했다. 근데 가능이 아니라 너무 훌륭해서 찍을 때 관객으로 본 적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형 찍을 때 관객 보듯 본 적도 많다. 정말 역대급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정말 존경스럽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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