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치치 전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각) "치치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귀국 후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다. 조별리그 G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는 한국을 4-1로 완파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8강에서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친 치치 감독은 거센 비판을 받았고, 결국 탈락한지 2시간 만에 사임했다.

데일리메일은 "치치 감독이 브라질에 돌아온 뒤 아침 산책을 하다가 강도 피해를 당했다"면서 "강도가 치치 감독의 목걸이를 낚아채며 브라질의 실패를 비난했다"고 전했다.

한편 치치 감독은 한국과의 16강전 당시 춤 세리머리를 펼쳐, 상대팀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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