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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시원, 남다른 선물 스케일…이상민 "고가의 리미티드 스피커 받았다"(아형)[종합]
작성 : 2022년 12월 24일(토) 22:13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J) 시원이 멤버를 비롯해 주변에 고가의 선물 '플렉스'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슈퍼주니어 이특, 규현, 은혁, 시원, 예성, 려욱, 동해, 신동이 출연했다.

동해 역시 시원에게 고마웠던 점이 있다면서 "8월이 아버지 기일이다. 목포에 내려갈 상황이었는데 시원이가 같이 인사드리러 가겠다더라. '스케줄 빼면 되지' 이러는데 목포가 너무 멀지 않나. 마음만 받겠다고 했더니 가진 못하더라도 뭘 준비하겠다더라. 보통 산소에 술을 올리지 않나. 그런데 시원이가 명품처럼 생긴 술을 주더라"고 이야기했다.

시원이 선물한 술은 30년산 고가의 위스키였다. 술을 잘 모르는 동해는 고가의 술을 산소에 모두 뿌렸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동해는 "아버지 이거 시원이가 드리는 거예요"라면서 몇십 번을 샷잔에 따라 부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 역시 "시원이가 확실히 돈 잘 쓰는 게 나도 받은 게 있다. 내가 군대 가기 전에 시원이가 집 앞으로 나오라더라. '형 군대도 가고 많이 힘들텐데 이거 받아' 그러면서 명품 신발을 주더라"며 시원에게 선물 받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이때 이상민 역시 시원에게 받은 게 있다며 "(최시원이)'형님 이사 하신다고 들었는데 제가 선물 하나 해도 될까요?' 그러더라. 그냥 소소한 이사 선물을 생각했는데, 갑자기 밖에서 '최시원 대표님이 보내서 왔습니다' 그러더라. 엄청 큰 박스가 온 거다. 너무 갖고 싶었지만 갖지 못했던 고가의 스피커가 온 거다"고 말했다.

게다가 "설치 중에 '대표님이 말씀하신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니라 내일 다시 가져와도 될까요' 그러더라. '전 이것도 좋은데요' 그랬는데도 '대표님이 싫어하실 거 같다'면서 다음날 다시 가져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다른 선물 스케일에 어디 출마라도 하는 거냐고 묻자, 최시원은 "그때 기억나는 게 상민형 집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다. 스피커가 없더라. '집에서 위스키 한잔 하면서 좋은 노래 들으면 좋지' 이런 말을 들었다. 그게 기억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은혁 역시 "올해 힘든 일 겪고 나서 시원이한테 연락이 온 거다. '가족들 기력도 많이 떨어졌을텐데 뭐 좀 보내겠다'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다. 최근 아버지를 떠나보낸 은혁은 이후 시원에게 전복 큰 박스를 선물 받았다고.

이어 은혁은 "거의 한 시간을 손질했다. 그래서 기력이 더 떨어졌다. 전화해서 '기력 충전하라고 보내줬는데 기력이 더 떨어졌다'고 말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시원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지방 촬영을 좀 다녔는데 특산물을 보고 어머님께 좀 보내드리고 싶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은혁이) 고맙다고 연락하면서 '덕분에 기력이 더 없어졌다. 셰프도 함께 보내라'고 하더라"며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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