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브렌트포드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프랭크 감독은 2027년까지 팀을 이끈다.
브렌트포드는 2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감독과 2027년까지 함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6일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발표된 결과다.
프랭크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 브렌트포드에서 수석 코치를 맡았고, 2018년 10월 브렌트포드에 부임한 후 74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승격 첫 해였던 2021-2022시즌 13승 7무 18패(승점 46)로 13위를 차지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도 브렌트포드는 4승 7무 4패(승점 19)로 10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브렌트포드는 2025년까지 재계약에 그치지 않고 계약 기간을 2년 더 늘리는 방안을 택했다.
프랭크 감독은 "난 브렌트포드에서 6년 동안 있었다. 현대 축구에서는 오랜 시간이다. 선수, 스태프, 클럽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우리에게 보내준 응원에 대해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강타하고 있다. 계속 발전해서 마법같은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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