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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24점' 흥국생명,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승…선두 2점차 추격
작성 : 2022년 12월 24일(토) 17:28

흥국생명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을 2점 차로 쫓았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5-18)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3승 4패(승점 39)를 기록하며 선두 현대건설(승점 41)과의 격차를 2점차로 좁혔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6승 10패(승점 19)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엘레나가 24점, 김연경이 서브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한 15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11점을 올린 것이 최고점이었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부터 옐레나의 백어택, 김연경의 오픈 공격, 이주아의 속공 등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도 표승주, 김수지, 김희진이 득점을 쌓았으나 힘이 조금 모자랐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25-17로 끝냈다.

2세트도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이번에도 흥국생명은 초반부터 이주아-김연경-옐레나-김미연 등 고른 득점 루트로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IBK기업은행도 13-17까지 쫓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흥국생명이 3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옐레나의 퀵오픈을 끝으로 25-17로 2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진 3세트에도 반전은 없었다. 흥국생명이 11-11에서 옐레나의 오픈, 박수연의 서브 등 연속 7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5-24에서 3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높였으나 거기까지였다. 흥국생명이 3세트도 가져가며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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