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축 선수들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커스 래쉬포드, 디오구 달롯, 루크 쇼, 프레드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3년 6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옵션 발동으로 2024년 여름까지 맨유에 남을 수 있게 됐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우리의 스쿼드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또한 그 선수들이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맨유에서 전반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공식전 20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풀백 달롯은 전반기에 맨유의 주전 풀백으로 거듭났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발전하고 싶고, 그 발전을 가져오는 선수들을 지원하고 싶다. 우리의 프로세스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때문에 그러한 결정(4명의 선수와 연장 계약)을 내렸다. 난 올바른 결정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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