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후반 대반격' DB, 삼성에 80-79 역전승…공동 7위
작성 : 2022년 12월 24일(토) 15:56

원주 DB-서울 삼성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0-79로 이겼다.

이로써 DB는 10승 14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은 9위(10승 15패)로 떨어졌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나드 프리먼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다.

삼성은 이정현이 2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조나단 알렛지가 20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1쿼터에서는 삼성이 먼저 기세를 잡았다. 이매뉴얼 테리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김시래-이정현이 골밑슛을 터뜨렸고, 이정현이 외곽포 2개를 만들며 공격에 선봉에 섰다. 1쿼터는 삼성이 24-16으로 리드하며 끝났다.

DB는 2쿼터 들어 드완 에르난데스의 덩크슛, 김현호의 외곽포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삼성은 조나단 알렛지가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도 삼성이 41-3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이어진 3쿼터. DB는 3쿼터 들어 김종규, 이선 알바노, 드완 엘난데스가 골고루 득점을 책임지며 삼성을 쫓았다. 하지만 삼성도 이정현이 3점슛, 알렛지가 2점포를 쏘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3쿼터도 삼성이 65-59로 앞서며 끝냈다.

DB가 끈질긴 추격에 나섰다. 4쿼터에서 삼성이 알렛지의 외곽포로 시작했으나 DB도 에르난데스가 골밑슛, 알바노가 3점슛을 만들었다. 이후 DB는 에르난데스의 덩크슛과 알바노의 자유투에 힘입어 78-77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김종규의 골밑슛이 나온 DB가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