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1대2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각) "애리조나에 외야수 로우르데 구리엘 주니어,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를 내주고 달튼 바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쇼는 뛰어난 외야 수비 능력과 장타력을 갖춘 좌타 외야수다. 우타자 일색인 토론토는 좌타자를, 좌타자가 많은 애리조나는 우타자 두 명을 얻었다.
2020년 애리조나에서 데뷔한 바쇼는 올해 풀타임을 뛰며 타율 0.235 27홈런 74타점을 올렸다. 외야수로는 올해 920.2이닝, 포수로 175이닝을 뛰었다.
바쇼는 내년 시즌 토론토에서 케빈 키어마이어, 조지 스프링어와 함께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거나 백업 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애리조나는 토론토로부터 내년 FA가 되는 베테랑 외야수 구리엘 주니어와 유망주인 포수 모레노를 얻었다. 구리엘 주니어는 2018년부터 토론토에서 뛰며 타율 0.285 68홈런 25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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