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폴란드의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2022 골든풋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이청용(울산현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등을 제치고 2022 골든풋 수상자가 됐다.
골든풋 어워드는 2003년에 제정된 상으로 29세 이상의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현역 공로상'이다.
축구 기량뿐 아니라 축구 발전에 대한 기여도, 품행, 인성 등 다양한 면을 평가하며, 평생 한 번만 수상 가능하다.
2003년 로베르토 바지오(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라이언 긱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지안루이지 부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골든풋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 이 상을 받기 위해 행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왔다. 모두에게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 시절 6차례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으며, 통산 383경기에서 312골을 넣은 세계적인 공격수다. 올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으며, 13골을 터뜨려 라리가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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