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두 차례(2017, 2020)나 수상했던 터커 반하트를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23일(한국시각) "컵스가 반하트와 2년 6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4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반하트는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등을 거쳤다. 도루 저지 능력 및 안정적인 수비가 강점으로 꼽히며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45 52홈런 277타점이다.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최근 주전포수 윌슨 콘트라레스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떠나보낸 컵스는 안방을 보강해야 하는 숙제를 풀어야 했다. 그리고 이날 반하트를 영입하며 고민을 해결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