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네덜란드, 판 할 감독과 동행 끝…후임은 쿠만
작성 : 2022년 12월 23일(금) 09:58

판 할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동행을 끝냈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감사하다"며 판 할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2000년부터 2년 간 네덜란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판 할 감독은 2012년부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까지 다시 오렌지 군단의 사령탑을 맡아 네덜란드가 브라질월드컵에서 3위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2021년 다시 네덜란드 감독으로 부임한 판 할 감독은 카타르에서도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올해 초 그가 전립선 암 투병 중임이 알려진 상황이었기에, 그의 지도력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판 할 감독의 세 번째 임기 간 성적은 14승 6무(승부차기는 무승부로 처리)다.

한편 네덜란드는 로날드 쿠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계획이다. 앞서 네덜란드는 카타르월드컵 이전부터 쿠만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