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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선배 입양 부부과 만남 "입양? 가족 되는 방법 중 하나" [TV캡처]
작성 : 2022년 12월 23일(금) 08:04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천수정, 김지훈 부부가 선배 입양 가족에게 '입양'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너희와 함께라면'을 주제로 발달이 느린 다니엘, 입양한 아이린을 슬하에 둔 천수정, 김지훈 씨 부부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해 '인간극장'에 출연했던 입양 가족을 만나러 온 천수정, 김지훈 부부. 입양 선배 부부인 강나루, 안국현 씨에게 궁금한 게 많았던 수정 씨의 주선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언제 입양 사실을 이야기했냐는 수정 씨 질문에, 강나루 씨는 "아기 때부터였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이야기를 안 하면 말할 타이밍을 잡을 수 없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정 씨의 경우 "지금은 (입양) 동화로 보여주고 읽어주는데 아직 아기라 그런 개념이 없어 (어렵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나루 씨는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했다. 가족이 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엄마, 아빠는 결혼을 했고 오빠들은 출산을 했고, 보배와 샘물이는 입양을 했다고. 입양은 가족이 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면서 "아들한테 누가 '출산과 입양이 다른 게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똑같던데요?' 그러더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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