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복귀를 암시했다.

이현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먼저 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선 에이프릴 따돌림 논란 후 뜸한 활동을 보이던 이현주가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고 있다.

앞서 이현주는 지난 2015년 8월 에이프릴로 데뷔했으나 개인사정을 이유로 이듬해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룹 유니비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에이프릴 내 따돌림으로 이현주가 탈퇴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왜곡된 주장"이라며 반박,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진실공방 끝에 이현주는 고소와 관련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에이프릴은 지난 1월 해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