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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이혼 소송 마무리, 싱글맘으로 새 출발 [ST이슈]
작성 : 2022년 12월 21일(수) 16:44

조민아 / 사진=조민아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고 싱글맘이 됐다. 그간 아들을 향한 모성애로 주변의 격려를 받아왔던 그다. 양육권을 사수하고, 싱글맘으로서 다짐을 전한 조민아에게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법원은 조민아와 남편의 이혼소송에서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화해권고결정은 당사자의 합의로 소송을 종결하는 절차다.

조민아 측 법적 대리인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단 자녀를 위한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게 됐다. 자녀의 친권자 및 양육자는 조민아로 결정됐으나,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조민아는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6개월 간의 소송이 마무리 됐음을 알리며 앞으로를 다짐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들은 제가 혼자 키우기로 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조민아 / 사진=조민아 SNS 캡처


앞서 조민아는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006년 팀을 탈퇴한 뒤 제빵 사업가로 전향했다.

베이커리 운영 근황을 전해오던 조민아는 지난 2020년 11월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사업가와 혼인신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1년 뒤 결혼식을 올린 뒤 그해 6월 아들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SNS 등을 통해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오던 조민아였다. 하지만 지난 6월 돌연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란 사실을 알려 충격을 안겼다.

남편과의 불화를 의심하게 하는 SNS 글도 논란을 낳았다. 조민아는 이혼 소송 중 홀로 아들의 돌잔치를 준비하는 모습, 자신의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했다는 근황 등을 공개하며 걱정을 안겼다.

방송 통해 정신적 고통을 고백하기도 했다. 조민아는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아이가 없었으면 나쁜 생각을 했을 것이다. 가족이 없어졌다는 상실감에 다 내려놓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아이를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갔다. 아이와 행복해지고 싶다"는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자신의 SNS에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하며 주변의 응원을 받아 온 조민아다. 최근에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싱글맘으로서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조민아의 앞날에 귀추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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