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고은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뜬금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최근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유명 프리미어리거다. '16강 진출'이라는 쾌거 만큼이나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지대한 가운데, 손흥민의 열애설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엔 배우 김고은이 손흥민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고은과 손흥민이 SNS 비공개 계정을 통해 럽스타그램을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고은이 팔로우한 비공개 계정이 손흥민의 것이라는 것.
그러나 김고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두 사람의 열애설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이며, 김고은은 손흥민을 응원하는 국민의 한 사람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비공개 SNS 계정의 진짜 주인도 등장했다. 김고은과 영화 '언택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장희령이었다. 손흥민의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던 계정에 대해, 장희령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이라고 밝히며 "해킹 시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김고은과 손흥민의 열애설로 문제의 비공개 계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결국 장희령이 직접 나서 밝히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손흥민은 이전에도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도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4년 두 사람은 호감을 갖고 만남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하고 헤어졌다. 이어 모델 한연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 그룹 블랙핑크지수 등과도 열애설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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