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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뉴진스 돌풍 [ST이슈]
작성 : 2022년 12월 21일(수) 06:00

뉴진스 / 사진=어도어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겨울에도 뉴진스 돌풍이 불고 있다.

지난 7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데뷔하자마자 각종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는 미국 시사 매거진 타임의 '2022 베스트 K-팝 송 앤드 앨범'과 NPR 뮤직 '2022 베스트 송 100'에 꼽혔고, '쿠키(Cookie)'는 뉴욕타임스 '2022 베스트 송'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앨범 '뉴 진스(New Jeans)'는 미국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10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름을 핫하게 달군 뉴진스는 19일, 첫 번째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를 발표하며 4개월 여만에 신곡을 냈다.

'디토'는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지난 여름 발매된 데뷔곡과는 달리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애틋함과 두근거림이 다양한 음악적 요소로 녹아 있으며 멤버 민지가 작사에 참여했다.

뉴진스는 '디토'로도 돌풍을 이어갔다. '디토'는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디토'는 20일 오전 7시 기준 필리핀,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20일 오후 3시 경(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의 '급상승 차트' '신곡 차트' '유행 지수 차트(인기 상승 차트)' '음악 지수 차트' 'MV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도 화제에 올랐다. 스토리텔링이 담긴 '디토' 뮤직비디오는 두 편으로 제작됐다. 두 편 모두 좋은 지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side A)와 2위(side B)에 나란히 올랐으며, 영국(2위)과 미국(4위), 일본(4위), 프랑스(7위) 등의 국가에서 상위권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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