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X그룹(회장 최상주)이 운영하는 파주컨트리클럽이 19일 파주시 행복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종식 파주CC지배인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교육지원기금으로 파주지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해외유학생들에게 전달돼 학업 유지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강종식 파주CC 지배인은 "올 한 해 파주CC에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파주지역 학생들에게 경제적인 문제가 학업의 걸림돌이 되지 않고, 개개인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 KX그룹은 꾸준하게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며,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최상주 회장은 KX그룹 사옥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파주CC는 동계 시즌에도 골프장 이용객들이 최적의 그린에서 라운딩할 수 있도록 잔디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에 특수 재질로 제작된 보온 덮개를 설치해 공이 튀거나 그린이 얼어 겨울철 라운딩 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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