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커쇼, 미국 대표팀으로 2023 WBC 출전 확정
작성 : 2022년 12월 20일(화) 09:11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가 내년 3월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MLB는 20일(한국시각) "세 차례 사이영상과 한 차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커쇼가 미국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WB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커쇼가 WBC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통산 401경기에 등판해 197승 87패 평균자책점 2.48 2807탈삼진을 거뒀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세 차례 받았다. 2014년엔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성적을 거두며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에도 커쇼는 부상 등으로 22경기만 뛰면서도 12승 3패 평균자책점 2.28 137탈삼진으로 활약했다.

커쇼의 합류로 WBC 미국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는 30명으로 늘어났다. 미국은 현재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빅리거들을 대거 발탁 중이다.

2017년 WBC에서 우승한 미국은 대회 2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WBC 1라운드에서는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C조에 편성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