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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신인왕 출신' 스터드마이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
작성 : 2022년 12월 19일(월) 17:03

아마레 스터드마이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신인왕 출신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자신의 딸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ESPN은 19일(한국시각) "스터드마이어가 전날 자택에서 10대 딸 중 한 명을 폭행한 혐의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경찰 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체포된 뒤 내년 1월 17일 공판 전까지 딸에게 접촉 금지 명령과 함께 1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다.

스터드마이어는 경찰 진술에서 "딸이 할머니에게 무례하게 대해 꾸짖었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스터드마이어에게 주먹으로 턱을 맞은 딸이 피를 흘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전 부인은 경찰에 딸이 폭행 당시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신을 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스터드마이어는 성명을 통해 "나는 내가 어떤 사람, 특히 내 아이들을 폭행하는 걸 상상할 수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2002년 피닉스 선즈에서 9순위로 지명돼 데뷔한 스터드마이어는 2003년 화려한 데뷔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통산 846경기를 뛰면서 평균 18.9득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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