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트레이드를 통해 코너 조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주로 같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1루수 겸 외야수 조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으며 투수 닉 가르시아는 콜로라도로 향하게 됐다.
2014년 피츠버그에 지명된 조는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거쳐 2020년 콜로라도에 자리를 잡았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0.247의 타율과 15홈런 63타점이다.
2022시즌 주로 백업 선수로 활약하며 타율 0.238 7홈런 28타점을 올린 조는 외야수와 1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다만 조가 피츠버그에 합류하며 최지만은 주전경쟁이 불가피해졌다. 2022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했던 최지만은 시즌 후 트레이드 되며 피츠버그 소속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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