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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이재욱, 스스로 낙수 지운 애절 서사 완성
작성 : 2022년 12월 19일(월) 10:01

환혼2 이재욱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또 한 번 로맨스남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에서는 세상에서 낙수를 지우고 슬픔에 빠진 장욱(이재욱)이 진부연(고윤정)에게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성 안에 괴기 낙수가 돌아왔다는 소문이 돌고, 장욱은 왕(최광일)의 명으로 낙수를 없애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소문의 끝에는 연회를 열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괴기 낙수의 역할로 준비한 환혼인에 의해 진부연의 목숨을 빼앗고 장욱과 진요원의 관계를 끊어뜨리려는 진무(조재윤)와 서왕비(심소영)의 계략이 존재했다.

그러나 계략을 미리 알아차린 장욱은 연회장에서 귀서와 부연을 바꿔치기, 모두가 보는 앞에서 괴기 낙수로 불리는 환혼인을 해치우며 세상에서 낙수의 존재를 지웠다.

그러나 낙수를 없애고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장욱은 독주를 마시고 잠들었고, 돌연 진부연에게 입맞춤을 했다.

이재욱은 극중 음양옥으로 무덕이의 기억을 떠올리는 부연에 모진 말을 내뱉지만, 위기에 놓인 부연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쓰는 모습을 표현하며 장욱의 냉정하지만 따뜻한 면모를 그려냈다.

또한 이재욱은 줄곧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던 장욱이 스스로 세상에서 낙수를 지운 뒤 보여준 절절한 모습을 복잡다단하게 그려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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