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정성호가 다섯째를 품에 안으면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해왔다.
19일 정성호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 씨가 18일 오후 1시 24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3.45kg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지며, 정성호는 소속사를 통해 "우리 집에 온 다섯번째 천사. 너무 좋아서 계속 눈물이 나더니 머리가 아프네요. 그래도 오늘 하루는 정말 길을 가다 뺨 맞아도 웃을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10개월 동안 고생한 맑음이가 건강해서 하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감사한 마음 간직하고 베풀며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내 경맑음 씨 또한 자신의 SNS에 "우리의 다섯째! 히어로야. 엄마 아빠 품에 건강히 안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며 "우리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해. 사랑해. 고마워"라고 적었다.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뒀다. 다섯째까지 출산하며 5남매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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