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이 전북 현대를 떠나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의 유니폼을 입는다.
쇼난 벨마레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송범근의 영입을 발표했다.
송범근은 지난 2018년 전북에 입단해 2022시즌까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 왔다. 이 기간 동안 K리그1 4회 우승(2017-2021년), FA컵 2회 우승(2020년, 2022년)을 견인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K리그에서 인상적인 커리어를 남긴 송범근은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송범근은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쇼난 벨마레로 이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이 클럽에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된다'면서 "클럽과 선수, 서포터가 하나가 돼 감동의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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