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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주아 펄펄'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5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12월 17일(토) 18:04

흥국생명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2 25-18 25-12) 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12승 3패(승점 35점)를 기록, 1위 현대건설(13승·승점 35점)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다만 승수에서 밀려 순위는 여전히 2위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9패(5승·승점 16점)째를 떠안으며 6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19점)을 비롯, 이주아(20점)와 옐레나(21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엘리자벳(29점)과 이소영(12점)의 분전으로 맞섰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한편 같은 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 팀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3-1(25-18 25-18 24-26 25-16)로 눌렀다. 이로써 8승 6패(승점 21점)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한국전력(6승 8패·승점 19점)을 밀어내고 4위로 도약했다. 반면 7연패 수렁에 빠진 최하위 삼성화재 13패(2승·승점 8점)째를 떠안았다.

우리카드는 김지한(28점)을 필두로 나경복(17점), 송희채(12점)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17점)와 김정호(14점)가 분투했지만 연패 사슬을 끊어내기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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