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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결승골' 리버풀, 레스터 시티에 3-1 승리
작성 : 2014년 12월 03일(수) 08:03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가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셔 레스터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9분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리버풀이 '캡틴' 스티븐 제라드(34)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셔 레스터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6승2무6패(승점 20)를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2승4무8패(승점 1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레스터 시티였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 22분 울로아가 때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를 때린 뒤 미뇰레 골키퍼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미뇰레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의외의 일격을 당한 리버풀이었지만 균형을 맞추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리버풀은 4분 뒤 아담 랄라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로 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리버풀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9분 제라드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을 노린 레스터 시티는 후반 19분 웨스 모건이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반면 리버풀은 후반 38분 조던 헨더슨의 추가골로 3-1로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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