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폭탄 발언으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카라는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캠으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멤버 박규리, 강지영, 허영지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일상적인 대화가 오고가고 있던 그때, 박규리가 "나 노브라야"라고 깜짝 고백한 것. 당황한 강지영은 "감당 못 하겠다. 영지야, 언니 입단속 좀 제발 시켜줘. 언니 정신 차려"라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허영지 또한 깜짝 놀랐지만, 박규리는 태연하게 자신의 잠옷 속을 들춰보기까지 했다.
방송이 끝난 뒤 박규리의 행동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에 박규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굿모닝. 어제 일은 다 잊고 내 얼굴이나 보고 가라"라고 수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강지영은 "못말리는 여신님"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팬들 역시 "이불킥 했냐"며 유쾌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카라는 최근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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