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연속 정상 제패를 노리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12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결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프랑스에 악재가 닥쳤다. 16일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따르면 프랑스는 이날 주축 선수 일부가 감기 증상을 보여 훈련에서 빠졌다.

감기 증상을 보인 선수들로는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FC) 등으로 모두 프랑스 대표팀의 핵심 자원들이다.

게다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오렐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도 가벼운 근육 통증으로 빠지며 프랑스는 이날 총 5명이 빠진 채로 훈련을 진행해야 했다.

프랑스 통신매체 AFP 통신은 "앞서 프랑스 대표팀에 이미 바이러스와 관련해 훈련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특히 이들과 같은 증상을 보였던 코망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프랑스 대표팀의 전력 약화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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