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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마요르카 복귀 첫 훈련서 격한 환영 받아
작성 : 2022년 12월 17일(토) 10:42

사진=마요르카 공식 영상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RCD 마요르카(스페인)로 복귀한 이강인이 동료들로부터 격한 환영 인사를 받았다.

마요르카는 16일(한국시각) 공식 영상 채널을 통해 이강인의 팀 복귀 후 첫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훈련장에 들어선 이강인은 2열로 늘어선 동료들로부터 '인디언밥'을 당했다. 이때 한 선수는 장난스럽게 이강인의 엉덩이를 걷어차기도 했다.

이강인은 카타르에서 한국이 지난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2002, 2010, 2022)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H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0-0 무승부)에서 교체로 출전해 매서운 몸놀림을 자랑한 그는 가나와의 2차전(2-3 한국 패)에서도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규성(전북현대)의 골을 도왔다. 이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한국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으며 브라질과의 16강전(1-4 한국 패)에서도 교체로 활약했다.

한편 이강인이 복귀한 마요르카는 오는 21일 오전 5시 레알 우니온과 코파 델레이(국왕컵)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마요르카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곧 재개될 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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