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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4G 연속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에 승리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21:15

OK금융그룹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2위 현대캐피탈 추격에 나섰다.

OK금융그룹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20 25-21 25-22)로 이겼다.

이로써 3위 OK금융그룹은 8승 6패(승점 24)를 기록하며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6점 차로 쫓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4승 10패를 기록하며 6위(승점 12)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30점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23점, 한국민이 16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팽팽했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과 박진우, 한국민 등이 골고루 공격에 임했고, OK금융그룹은 조재성과 레오, 전진선이 득점에 가담했다. OK금융그룹이 19-17로 앞섰으나 따라잡은 KB손해보험이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OK금융그룹이 2세트서 반격에 나섰다. 15-15에서 레오가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박승수와 조재성이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도 추격에 나섰으나 레오의 백어택과 오픈 공격 등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2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20으로 가져갔다.

3세트도 OK금융그룹의 몫이었다. OK금융그룹이 17-17에서 문지훈의 이동 공격과 상대의 2연속 범실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이후 레오와 전진선이 연달아 오픈공격을 성공시켰고, 마지막 레오의 퀵오픈으로 3세트를 25-21로 끝냈다.

이어진 4세트. OK금융그룹은 여전히 쏜끝이 뜨거운 레오를 앞세웠고, KB손해보험은 황경민과 한국민, 박진우가 득점을 만들었다. 결국 OK금융그룹이 레오의 백어택, 전진선의 서브 등을 앞세워 마지막에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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