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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10+득점' 우리은행, 삼성생명 격파…'신바람' 10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20:59

아산 우리은행 선수단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쾌조의 10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4-53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우리은행은 10연승을 달리며 13승 1패로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반면 2위 삼성생명은 9승 5패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의 게임차가 4게임차로 멀어졌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14득점, 김단비가 9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이샘이 13득점, 박지현이 12득점, 박혜진이 10득점으로 활약하며 무려 4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13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쿼터 흐름을 비슷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박지현, 최이샘의 득점 세례로 맞섰고,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이 힘을 보탰다. 1쿼터는 우리은행이 22-21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났다.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기세를 높였다. 나윤정의 연속 3점포가 나왔고, 김정은과 박지현 등의 손끝이 매서웠다. 전반도 우리은행이 41-31로 리드하며 마쳤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에서 스미스가 골밑을 맡았고, 이주연이 외곽포를 쏘며 추격했다. 우리은행이 50-47로 근소하게 앞선 채 3쿼터가 끝났다.

이어진 4쿼터. 우리은행 김정은이 골밑슛을 터뜨리며 삼성생명도 김단비, 이주연의 득점으로 맞섰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 팽팽하던 흐름에서 삼성생명이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고, 점수차가 금세 벌어졌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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