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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25득점' 현대모비스, DB 꺾고 선두 KGC 2게임차 추격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20:50

울산 현대모비스-원주 DB 경기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선두 안양 KGC를 두 게임차로 추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89-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2위 현대모비스는 13승 8패를 기록하며 선두 안양 KGC를 2게임차로 추격했다. 반면 DB는 8승 13패가 되며 8위에 그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5득점 16리바운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21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DB는 이선 알비노가 18득점 8어시스트, 김종규가 22득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조금 앞서갔다. DB는 초반 뒤쳐진 상황에서 김종규가 3연속 2점슛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지만 다시 게이지 프림, 헨리 심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에게 차례로 골밑슛을 얻어맞으며 밀렸다. 현대모비스가 23-17로 1쿼터를 끝냈다.

현대모비스가 앞서가면 DB가 쫓는 흐름이 이어졌다.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이우석, 심스, 함지훈 등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DB도 이선 알비노와 김종규의 활약으로 다시 동점을 만드는 등 시소게임을 펼쳤다. 이때 현대모비스가 쿼터 종료 직전 심스의 외곽포가 터지며 45-41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기세를 높였다. 프림이 연속 골밑슛을 쐈고,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도 거들었다. DB도 프리먼과 알비노 등이 분투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71-58로 마무리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가 연속 골밑슛을 만들었고, 프림도 힘을 보탰다. DB도 프리먼, 알비노가 분투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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