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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더블-더블' LG, 한국가스공사 4연승 저지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20:46

창원 LG-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창원 LG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4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0-69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승을 달리며 12승 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와 상관 없이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4연승이 좌절되며 10승 11패를 기록, 6위에 머물렀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관희가 14득점, 윤원상이 12득점하며 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1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13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LG가 1쿼터에서 다소 앞서가는 흐름이었다. LG는 초반 이재도, 윤원상, 아셈 마레이 등이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정희재가 외곽포를 폭발시키며 18-10까지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도 이대헌과 이대성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한끝이 모자랐다. LG가 28-24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들어 LG가 조금씩 점수차를 벌렸다. 마레이와 이재도가 골밑슛을 쐈고, 단테 커닝햄과 이관희도 힘을 보탰다. 한국가스공사가 박지훈의 3점포와 머피 할로웨이의 골밑슛 등으로 역전했고, LG도 재역전을 거듭했다. 치열한 시소게임 끝에 LG가 마레이의 2점슛을 끝으로 전반을 47-41로 마무리했다.

다시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3쿼터에서 LG는 정인덕이,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과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슛을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가 역전한 사이 LG가 다시 윤원상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58-57로 리드하며 끝냈다.

4쿼터에서 LG의 집중력이 빛났다. LG는 윤원상이 외곽포, 이관희가 연속 3득점하며 한국가스공사의 기세를 눌렀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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