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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월드컵 출전 보상금으로 약 3억 원 챙겨
작성 : 2022년 12월 16일(금) 17:40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 덕분에 약 3억 원의 보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영국매체 더 타임스는 16일(한국시각) PL 20개 구단이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로부터 받는 선수 보상금 금액을 정리했다.

FIFA 월드컵 조직위는 카타르월드컵 보상금으로 총 2억900만 달러(약 2740억 원)를 준비했다. 선수 1명 당 월드컵에 참가하는 기간을 하루 1만 달러(약 1306만 원)로 계산해 소속팀에게 준다.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경기에 뚜지ㅣ 못하는 것에 따른 보상금 개념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2일 간 팀을 떠났다. 그 결과 토트넘은 손흥민의 몫으로 22만 달러(약 2억8700만 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손흥민은 지난달 15일 토트넘을 떠나 카타르로 향했고 7일 귀국했다. 이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14일 영국에 도착했다. 이중 주말을 제외한 평일은 22일이었다.

아울러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잉글랜드), 위고 요리스(프랑스), 히샬리송(브라질) 등 11명이 월드컵에 나섰기 때문에 총 282만 달러(약 37억 원)를 받게 된다.

FIFA 월드컵 조직위는 소속 선수가 조별리그만 출전하면 1인당 약 18만 달러(약 2억3300만 원), 16강에 오르면 약 22만 달러(약 2억8000만 원)를 구단에 지불한다. 결승전이나 3·4위전까지 간다면 최대 37만 달러(약 4억8000만 원)를 소속 구단에 준다.

한편 더 타임스는 PL 구단 중에서 훌리오 알바레스(아르헨티나),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세루(이상 포르투갈) 등 무려 17명이 월드컵에 출전한 맨체스터 시티가 가장 많은 약 548만 달러(약 72억 원)를 보상금으로 받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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